Levi’s가 새롭게 런칭한 바이백 프로그램, Levi’s SecondHand

최근 ‘윤리적 패션’이 큰 흐름으로 부상함에 따라 오랜 전통의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Levi’s)가 바이백 프로그램 리바이스 세컨드핸드(Levi’s SecondHand)를 런칭했다.

리바이스 세컨드핸드는 기존 고객들로부터 빈티지 제품을 사들여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다. 지정된 매장에서 누구나 자신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제품의 가격에 맞는 기프트 카드를 받게 된다. 이후 판매된 제품은 리바이스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통해 세탁되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재판매된다.

리바이스 측은 해당 서비스가 환경 보호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데님 산업은 의류 산업 가운데서도 오염이 가장 심한 분야 중 하나인데, 빈티지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생산량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리바이스 측은 리바이스 세컨드핸드를 통해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제품 한 벌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80% 감축, 쓰레기 700g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빈티지 패션의 아이콘인 리바이스가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환경 보호와 빈티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은 전통 브랜드의 새로운 생존 방법을 보여준다. 아직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서비스이지만, 관심이 생긴다면 하단 링크를 통해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해보자.

Levi’s SecondHand 공식 웹페이지


이미지 출처 │  SEAN GALLU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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