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패션계를 이끄는 흑인을 조명한 재생 목록 신설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2020년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올해의 가장 뜨거운 이슈라면 무엇보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겠지만, 지난 5월,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 사건 역시 ‘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와 함께 전지구적인 시위로 퍼지며, 사회 전반에 여전히 만연한 인종 차별에 경종을 울렸다.

이러한 움직임에 여러 패션 브랜드 또한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필두로 각종 캠페인을 펼쳤는데, 특히 현 패션 신(Scene)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디렉터, 디자이너가 주요한 역할을 자처하며,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유튜브는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패션계 내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흑인을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모은 재생 목록을 공개했다.

유튜브의 패션, 뷰티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은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를 비롯해 제리 로렌조(Jerry Lorenzo),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사무엘 로스(Samuel Ross) 등 쟁쟁한 인물을 다루며, 그들이 선보인 작업물에 관한 이야기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패션, 뷰티 책임자인 데릭 블라스버그(Derek Blasberg)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흑인이 지닌 패션 재능을 부각하기 위해 이러한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활동은 추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아래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Youtube Fashion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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