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ZX FLUX와 ‘네오프렌’의 결합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원단 중 하나를 꼽자면, ‘네오프렌’ 정도를 들 수 있겠다. 세계의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 역시 네오프렌 원단을 사용한 옷 한두 가지를 컬렉션에 추가했고,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역시 이를 응용한 제품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이 네오프렌이라는 게 갑자기 발명되어 나온 것은 아니고,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잠수복에 사용되는 원단이다. 물론 방수에 탁월하고 보온성도 좋다. 맨투맨, 후디 정도로 나오던 제품들이 최근엔 스커트, 팬츠, 재킷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옷에 적용되어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신발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아디다스(adidas)는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하여 새로운 ZX FLUX를 만들어냈다. 가벼운 동시에 완벽한 방수를 지원하는 네오프렌 원단은 활동성을 겸비하는 ZX FLUX에 안성맞춤인 원단이었을 것이다. 이에 ZX FLUX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맞물려 네오프렌의 메탈릭한 질감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네오프렌 원단의 장점만큼 단점 또한 존재한다. 통풍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특유의 주름은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다. 잘만 관리한다면 3대가 쓸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을 자랑하지만, 그 관리법이라는 것도 상당히 까다롭다. 일각에서는 네오프렌 소재가 일상복으로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이 소재가 신발로 옮겨갔을 때의 효과가 과연 어떨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아디다스의 야심작 ZX FLUX의 네오프렌 컬렉션은 블랙, 네이비, 퍼플, 파스텔 그린, 오렌지, 실버까지 총 여섯 가지 색상으로 오는 1월 15일 발매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까지는 공지되지 않았지만, 기존 발매했던 ZX FLUX 시리즈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름 신선한 소재인 네오프렌과 스니커의 조합이 궁금해진다면 발매일에 맞춰 근처의 아디다스 매장에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adidas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adid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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