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나이키(Nike) SB 덩크(SB Dunk) 시리즈. 최근 스케이트 컬처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필르머들의 단짝 친구, 소니 VX1000 캠코더에서 영감을 얻은 덩크 로우 ‘VX1000 캠코더’의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어 스니커헤드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95년에 출시된 소니 VX1000 캠코더는 스케이트 컬처를 상징하는 장비 중 하나로, 광각 어안 렌즈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해당 기기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덩크 로우 ‘VX1000 캠코더’에는 ‘SHUTTER SPEED’, ‘WHT BAL’, ‘PEAK’ 등의 텍스트가 새겨져 있으며, 최상단 아일렛은 각각 일시 중지 버튼과 중지 버튼을 상징하는 레드와 옐로우 컬러로 완성되었다. 비록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촬영 시간 “0:00:01”이 프린트된 인솔 역시 콘셉트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SB 덩크 ‘VX1000 캠코더’는 오는 2월 20일, 아시아와 유럽의 일부 나이키 SB 오렌지 레이블 스케이트 숍에서 한정 발매될 예정이다. 스케이트 컬처로의 완전한 귀환을 선언하는 해당 모델에 관심이 생긴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손품을 팔아보자.
이미지 출처 | NI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