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향수와 함께 돌아온 PUMA x Butter Goods 21 FW 협업 컬렉션 발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호주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버터 굿즈(Butter Goods)가 지난 21 SS 협업 컬렉션에 이은 FW 풀 컬렉션을 선보인다.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스포츠 브랜드의 황금기를 추억하는 본 컬렉션은 스포츠클럽과 테니스팀, 그리고 90년대 스케이트보드의 전성시대에서 영감받았다.

컬렉션의 캠페인 비주얼 또한 당시의 서브컬처를 즐기던 10대 스케이터의 침실을 테마로,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키치한 아이템으로 가득 차 있다. 버터 굿즈 특유의 과감한 컬러웨이와 과거 스포츠 기어에서 활용한 테크니컬 패브릭, 핏 등 여러 디자인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 역시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스케이터의 자유로운 패션에서 착안, 이를 현대적인 스트리트웨어로 재해석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푸마의 스포츠 헤리티지와 클래식한 실루엣이 어우러진 협업 컬렉션은 90년대를 수놓은 멀티 컬러 팔레트, 프리미엄 소재와 대담한 프린트가 자연스레 조화한다. 버터 굿즈의 설립자 가스 마리아노(Garth Mariano)는 푸마와의 협업에 있어 풍부한 역사와 깊은 아카이브를 지닌 브랜드와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흥분했다고 전하며, 컬렉션 모두 디자이너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만한 제품으로 꾸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푸마 x 버터 굿즈 협업 컬렉션은 80년대에 등장한 푸마의 상징적인 스니커인 슬립스트림(Slipstream)을 재탄생시켰다. 블랙, 그리고 화이트 컬러로 출시하는 슬립스트림은 가죽 소재의 어퍼와 더불어 폼 스트라이프에 그린 컬러의 파이핑을 더했으며, 스니커 텅에서 버터 굿즈와 푸마의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푸마를 대표하는 스니커 중 하나로 자리한 바스켓 빈티지(Basket VTG) 역시 출시, 블루와 오렌지 컬러를 각각 적용한 코듀로이 어퍼의 스니커를 제작했다.

특히, 코듀로이를 본 컬렉션의 메인 소재로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에메랄드그린과 크림, 네이비,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웨이의 재킷, 팬츠와 스웨트셔츠, 그래픽 티셔츠, 폴로셔츠 등 각종 의류가 컬렉션을 채운다.

이번 푸마 x 버터 굿즈 협업 컬렉션은 9월 4일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푸마 셀렉트 동성로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푸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아트모스, 케이스스터디, 카시나, 무신사, 온더스팟, 세이버 스케이트샵, W 콘셉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PUMA Korea 공식 웹사이트


Editor│오욱석
Photographer유지민
Model이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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