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의 Travis Scott x Air Max 1 발매 연기 공지

지난 5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개최한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Astroworld Festival)에서 일어난 인명 사고로 인해 나이키(Nike)는 본래 오는 12월 16일 발매 예정이었던 트래비스 스캇 x 나이키 에어 맥스 1(Nike Air Max 1)의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 참사 이후 200명이 넘는 이들이 트래비스 스캇과 아스트로월드 공연 기획자 등 본 이벤트 주최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사망자 또한 계속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나이키는 자사 SNKRS 앱 피드에 성명서를 게시, 사고 피해자에 대한 존중으로 컬렉션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외 이후 예정되었던 트래비스 스캇 협업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 1s(Nike Airtrainer 1s)와 에어 조던 1 로우(Air Jordan 1 Low) 스니커의 발매 역시 요원해졌다. 트래비스 스캇은 이번 사태에 관해 모든 피해자의 장례 비용 부담 및 페스티벌 참석자에게 정신 건강 치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편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작지 않은 사고인 만큼 그 마무리가 수월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사건의 추이를 계속해 지켜보자.

Nik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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