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das, 인기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의 네 주인공과 만났다

지난 4월,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South Park)의 조연 캐릭터 타올리(Towelie)를 캠퍼스 80s(Campus 80s)모델로 재해석한 제품을 출시한 이후 큰 인기를 맛 본 아디다스(adidas)가 이번에는 극의 주요 등장인물 4인과 조우했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스탠 스미스(Stan Smith), 포럼 로우(Forum Low), NMD R1, 슈퍼스타(Superstar)를 사우스 파크의 네 친구로 탄생시킨 제품군에는 각 인물의 의상에서 따온 칼라웨이와 독특한 캐릭터가 반영되었다.

몇 가지 재미있는 점으로는 에릭 카트먼(Eric Cartman)의 푸짐한 체격을 반영해 포럼 로우의 갑피가 푹신하게 표현되었다는 것과, 매 시즌 우여곡절을 겪는 케니(Kenny McCormick)의 사망한 버전이 활용된 것, 슈퍼스타의 설포에 카일 브로플로브스키(Kyle Broflovski)가 자주 착용하는 자켓의 큰 포켓 디테일이 추가된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사시사철 겨울로 묘사되는 극중 설정에 따라 네 스니커는 보온 기능에 중점을 뒀다.

아직 출시일은 밝혀진 바 없으나, 오는 25일 파라마운트(Paramount+)를 통해 새로운 시즌 “South Park: Post Covid”가 공개되는 만큼 제품군도 올해 내 출시될 전망으로 보인다. 약쟁이 설정의 타올리와 80s의 조합이 패션인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워낙 강력했으나, 그 못지않게 독자적인 개성을 굳혀온 네 캐릭터기에 저마다를 닮은 스니커와의 만남으로 이번에도 품귀 현상을 이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adida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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