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ya Watanabe, 밴드 Jamiroquai에서 영감을 얻은 새 의류 컬렉션 공개

패션 디자이너 와타나베 준야(Junya Watanabe)가 이끄는 준야 와타나베 꼼데가르송 맨(JUNYA WATANABE COMME des GARÇONS MAN 이하, 준야 맨)이 2022-23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발표했다.

본래 자미로콰이라는 이름은 즉흥 연주라는 의미인 잼 세션(Jam Session)과 아메리칸 원어민을 뜻하는 이로쿼이(Iroquois)의 합성어로 이에 따라 밴드의 프론트 맨 제이 케이(Jay Kay)가 전세계의 원주민 문화에 영향받아 패션 스타일에 도입한 것을 와타나베 준야가 영감을 받았다. 브랜드는 새 시즌 콜렉션을 영국 출신 밴드 자미로콰이(Jamiroquai)에게 초점을 맞추며 밴드에서 주축 멤버인 제이 케이의 패션 스타일을 준야 맨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콜렉션에서는 멕시코 문화청, 그리고 모직물 브랜드 펜들턴(Pendleton)과 협업해 오르테가 무늬로 프린팅한 남성복을 선보인다. 겉옷은 재킷부터 야구점퍼, 마운틴 파카, 패딩점퍼, 야상까지 폭넓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의는 청바지, 치노팬츠로 단출하지만 날씬한 실루엣으로 세련됨을 부각시켰다. 

또한 공개된 컬렉션 사진에는 타 브랜드의 품목 또한 눈길을 끄는데, 코트에는 리바이스(Levis)와 카하트(Carhartt)의 제품이, 아웃도어 재킷은 카리머(Karrimor), 운동화는 뉴발란스(New Balance), 스테프니 워커스 클럽(Stepney Workers Club) 그리고 모자는 영국 런던발 베니 안달로(Benny Andallo)의 제품이 등장하기도.

제품을 공개하며 동시에 자미로콰이의 “Virtual Insanity”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한 7분짜리 영상도 공개했는데, 콜렉션을 착용한 네 명의 댄서가 재편집한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Junya Watanab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Junya Watanab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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