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성차 제조사 RUF, HIGHSNOBIETY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 공개

독일의 8번째 완성차 제조사 루프(RUF). 1987년, 루프는 ‘CTR 옐로버드(Yellowbird)’를 내세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기록(324km/h → 342km/h)을 갈아 치웠다.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후, 루프는 포르쉐로부터 섀시와 일부 부품을 공급받으며 ‘포르쉐 위의 포르쉐’를 창조해 내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당시 괴물 신인(?)의 등장쯤으로 받아들였던 항간의 인식과는 달리, 루프가 1939년 설립되어(비록 자동차 정비소를 전신으로 하지만) 차곡차곡 기술력을 쌓아 올라온 브랜드라는 사실은, 자체 모델 생산에서 나아가 ‘포르쉐’ → ‘루프’ 모델 컨버전 수요를 납득시키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러한 루프(RUF)가 글로벌 패션 매거진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23피스의 컬렉션은 옐로버드 보디가 수놓아진 바시티(Varsity) 재킷을 비롯해 니트 스웨트, 그래픽 후디, 쇼츠 그리고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루프의 상징적 모델이자, 빈티지 포르쉐 차체와 현대 역학의 결합으로서 ‘CTR 옐로버드’를 기념하는 디자인이 주요 테마다. 컬렉션은 유럽 기준 8월 10일 오후 3시, 하이스노바이어티 온라인 숍에 릴리즈했다. 독일 파펜하우젠(Pfaffenhausen)의 루프 본사에서 촬영된 룩북을 감상하고, 서둘러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자.

RUF 공식 웹사이트
RUF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IGHSNOBIETY 온라인 스토어


이미지 출처 | HIGHSNOB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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