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상징 BYC, 반려견용 에어메리 출시

가난하던 1970년대부터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께 빨간 내복을 선물해 드리는 전통이 있었다. 장작불이나 연탄 보일러 등 난방이 충분치 않았던 시절, 내복은 겨울을 따스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비결이었다. 이문세가 “새빨간 내복을 입고 입 벌리며 잠든 예쁜 아이/낡은 양말 깁고 계신 엄마/창밖은 아직도 새하얀 겨울밤”이라고 노래했듯이 빨간 내복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추억의 아이템.

우리 집 반려견에게도 빨간 내복을 입힐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여름에 ‘개리야스’로 화제가 되었던 BYC가 반려견용 겨울 내의를 출시한다. 라인업은 기모 발열내의, 에어메리 골지 내복, 빨간 내복 총 3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모 발열내의는 가벼운 무게와 따뜻함으로 실외 산책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없다.

11월 3일부터 온라인몰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은 완판되었으며, 11월 9일 오전 9시에 정식출시 되어 BYC 직영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1월 18일~20일 열리는 일산 킨텍스 ‘케이펫 페어’에서도 선보인다고 하니 관심있는 견주라면 확인해보자.

BYC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B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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