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계의 새로운 파워하우스 피에르 모스(Pyer Moss)와 리복(Reebok)이 5년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이번 달로 마무리 짓는다. 2018년에 시작된 콜라보는 2020년 피에르 모스의 커비 잔-레이몬드(Kerby Jean-Raymond)가 리복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며 탄력을 받아 제품을 넘어 리복의 정체성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올해 3월 잔-레이몬드가 공식적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서 내려오며 그 끝을 예감케 했고, 11월 2일 수요일 피에르 모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인스타그램 공지와 함께 피에르 모스 웹사이트에는 마지막 컬렉션 “UZGD”의 캠페인 영상, 화보 그리고 세가지의 운동화가 공개되었다. 잔-레이몬드의 민족적 배경인 아이티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강렬한 빨간색과 파란색의 “Independence Day”, 피에르모스의 대표적인 노란 색감과 검정을 사용한 “Brand Codes” 그리고 불분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하는 “Grass is Greener”를 선보였다.
아쉽지만 이제는 곧 콜렉터블이 될 피에르모스-리복의 협업은 뉴욕 시간 11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1월 13일 새벽 1시)에 피에르 모스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Pyer Mo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