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EZY와 BALENCIAGA 후디를 단돈 20달러에 판매한다

패션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Threaducation을 통해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새로운 영상이 전해졌다. 영상 속 칸예는 이지(Yeezy), 발렌시아가(Balenciaga), 갭(GAP), 아디다스(adidas)의 후디가 가득한 샘플 세일 창고를 보여주며 “우리가 지금 여기서 하는 일은 100개가량의 후디를 자르는 것이며, 이 모든 후디를 단돈 $20에 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모두가 평준화된 옷과 음식, 물, 교육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속해서 “우린 잠재력을 가진 존재다, 과거를 지나며 미래에 집중한다.”고 전하며, 반유대주의 발언과 ‘White Lives Matter’ 티셔츠로 최근 받은 반발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했던 칸예이니만큼 미국 대선이 치러질 2024년을 겨냥해 ‘YE24’ 그래픽을 프린팅 한 후디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한편에서는 연일 이어진 스캔들로 파트너십이 종료된 브랜드의 스탁을 스스로 처리하겠다는 결심으로 보고 있다.

한동안 칸예는 트위터 계정 제한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기존의 트위터 차단 매뉴얼을 변경함에 따라 얼마 안 되어 다시 ‘Shalom(유대어 인사)’이란 문구와 함께 돌아왔다. 일론 머스크는 이에 대해 ‘칸예가 미워하는 것을 혐오하기보다, 사랑하는 것을 지킬 것’이라고 그의 뜻을 전했다.

현재 샘플 세일의 날짜는 미정이나, 발표와 함께 또 다른 이슈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칸예의 최근 행보다. 한편 칸예의 팬들은 그가 다시 억만장자의 지위를 회복하는 것을 지지하기 위해 ‘GoFundMe’ 펀드를 시작했다고. 다시 소셜 미디어로 복귀한 그의 다음 트윗은 아래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 공식 트위터 계정

박채린
E il naufragar m'è dolce in questo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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