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s X Palace Skateboards, 하프캡 ’92 GTX 출시

반스(Vans)가 팔라스(Palace)와의 네 번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스티브 카발레로(Steve Caballero)를 상징적 유산이라 할 수 있는 하프 캡(Half Cab)의 30주년을 기념해 “Skate Half Cab ’92 GTX”을 출시한 것. 일명 ‘Goldenrod’라고도 불리는 옐로우 컬러와 블랙, 네이비 총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 이번 컬렉션은 고어텍스(Gore-Tex)를 활용한 어퍼와 힐탭에 새겨진 ‘GORE-TEX’ 자수와 팔라스 로고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21세기 프레젠테이션의 아이콘과도 같은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아이폰 신작 발표에서 영감을 얻은 캠페인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스케이트보더 로리 밀라네스(Rory Milanes)와 대니 브래디(Danny Brady)가 무대에 올라 하프 캡의 역사와 팔라스가 고어텍스로 불어 넣은 혁신적인 방수 기능에 대한 열정적인 연설을 펼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협업 제품을 선보여 온 하프 캡이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발매를 앞둔 지금, 스케이트보드 문화의 산 증인과도 같은 스니커의 미래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함께 주목해 보자. “Skate Half Cab ’92 GTX”을 오는 30일부터 팔라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Van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Palac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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