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 패션 아이템 ‘Storybook Slippers’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분명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엄청난 축복일 테지만, 아버지 혹은 어머니라는 타이틀과 동시에 생기는 책임감과 부담은 한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흐릿하게 할 만큼 막대하다. 하지만 2013년부터 꾸준히 재치 넘치는 비주얼의 신발을 선보여온 광저우 기반의 브랜드, ‘그레이프(Grape)’와 함께라면 이런 고민도 잠시 덜어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유인즉슨, 그레이프가 실제 영유아들이 보고 즐길만한 스토리북을 신발 전면에 부착한 구두, ‘Storybook Slippers’를 출시한 것. 

그레이프의 디자이너 왕 야오(Wang Yao)는 그의 그림을 제품에 직접 활용하기도 하는데, 영유아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사로잡을 만한 귀여운 그림체로 미루어볼 때, ‘Storybook Slippers’ 역시 그 일환으로 추측된다. 유아용 영어 교보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스토리북의 각 장에는 알파벳 순서에 맞는 그림과 영단어가 프린트되어 있다. 도톰한 소재에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길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이 마치 기저귀 혹은 티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출산 이전의 키치했던 그 모습으로의 회귀 그리고 쉴 새 없이 울어대는 아이의 시선 강탈이 동시에 가능한 그레이프의 획기적 슈즈, ‘Storybook Slippers’. 육아에 지친 이 시대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장난감 같은 해당 신발은 그레이프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국내에서는 편집샵 키집(ki.z.ip)에서 만나볼 수 있다.

Grap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Gr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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