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가볍게, Converse Cons의 One Star Pro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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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Converse) 원스타(One Star)는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니커다. 최근의 선풍적 인기와 함께 메이드 인 재팬의 원스타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1974년 처음 등장한 스니커 원스타는 가죽, 스웨이드 등의 재질과 측면의 별을 특징으로 하는 스니커로, 캔버스 소재를 사용하던 농구화 척 테일러를 가죽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원스타다. 원스타 모델을 일본에서밖에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원스타 판권을 일본 컨버스에서 구매했기 때문. 여담으로 원스타는 요절한 락스타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이 사랑했던 신발로 알려졌는데, 사실 생전 커트 코베인은 원스타보다는 척테일러 모델을 더욱 즐겨 신었다고 한다. 그가 사망했을 당시 원스타를 신고 있던 사진이 신문에 게재되며 그런 소문이 생긴 것 같지만, 이러한 연유로 컨버스는 원스타 커트 코베인 에디션까지 발매한 적이 있다.

분명 멋진 디자인의 신발이지만, 20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선뜻 지갑을 열긴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중저가 신발의 대명사 컨버스사의 제품을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는 일 역시 익숙지 않다. 이런 이들에게 올여름부터 일본뿐 아닌 세계 여러 곳에서 원스타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기쁜 소식이다. 컨버스의 스케이트보드 라인 컨스(Cons)는 기존 원스타 모델을 변형시킨 원스타 프로(One Star Pro)에 프리미엄 스웨이드, 루나론(Lunarlon)과 생고무창을 적용, 스케이트보드 슈즈로서의 기능을 완벽히 갖췄다. 오는 12일, 첫선을 보이게 될 컨스는 그 발매에 맞춰 컨스 스케이트보드팀의 월드 투어 역시 예정되어 있으니,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전 세계를 휘몰아칠 컨스 원스타에 많은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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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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