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빈티지와 관능미, 키치함을 꾸준히 선보여 온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2000 아카이브스(2000 Archives)의 23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어느새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코르셋 제품을 메인으로 2000 아카이브스가 구축한 초현실의 세계를 펼쳐 보인 것.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기존 코르셋 디자인의 디테일에 변형을 준 아이템은 물론, FW 시즌답게 후디가 부착된 코르셋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무스탕 코르셋, 코듀로이 코르셋까지 선보이며 브랜드의 메인 아이템이 다양한 소재를 통해 변주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스탕 재킷과 카모플라주 패턴의 셔링 팬츠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관능미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2000 아카이브스의 초창기부터 함께했던 프린티드 스타킹 역시 새로운 패턴 5종이 추가됐다.
백그라운드의 전위적인 캔버스는 페인터 대쉬카 모나쉬카(Dashka Monashka)와 함께했다. 기괴한 듯 아방가르드하며, 동시에 컬러풀한 패널이 2000 아카이브스의 이번 시즌 주제인 현실을 잊게 하는 상상력, 초현실적인 공간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모습.
늘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과감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2000 아카이브스. 그들이 초대한 초현실의 세계에 흥미가 생겼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 보자.
이미지 출처 | 2000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