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어느새 3분기에 접어들었다. 내년 발매될 스니커들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2016년, 발매 20주년을 맞은 ‘모어 업템포(Air More Uptempo)’가 돌아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996년,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에서 첫선을 보인 모어 업템포는 NBA의 스타 플레이어 스카티 피펜(Scottie Pippen)과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제품이다. 벽면 커다랗게 그려진 그래피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인 갑피 전반의 AIR 글씨가 큰 화제를 낳았으며, 국내 유명 연예인이 2005년 발매한 바시티 레드 색상(일명 크리스마스)의 가품을 착용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시원하게 디자인된 갑피처럼 과감히 속살을 내비치고 있는 에어 유닛 또한 모어 업템포의 포인트. 현재 공개된 바로는 오리지날 제품인 검/흰과 흰/빨 색상이 발매될 예정이니, 업템포 애호가라면 계속해서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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