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eme이 낳은 인재, Sean Pablo의 브랜드 PARADIS3

 

최근 슈프림(Supreme) 스케이트보드팀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보여줬던 션 파블로(Sean Pablo).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스케이팅과 더불어 앳되지만 잘생긴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컨버스의 스케이트보드 라인인 컨스(Cons)와 제이슨 딜(Jason Dill)의 퍽킹어썸(Fucking Awesome) 라이더로 활약하며 다양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션 파블로는 자신의 감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파라다이스(PARADISE)라는 브랜드를 전개, 또 다른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중이다.

여느 인디 브랜드가 그렇듯 스토어는 빅 카르텔(Big Cartel)을 기반으로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다. 갖가지 프로덕트에 새겨진 엉성한 그래픽이 오히려 브랜드에 재치를 더하는데, 이런 투박한 모습이 독립 브랜드의 매력이 아닐까. 브랜드의 역사는 짧지만, 비교적 알찬 컬렉션을 보여준다. 공식 웹사이트의 배경을 영상으로 설정해놓은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 중 하나. 다림질되지 않은 쭈글쭈글한 제품 사진 역시 브랜드의 엉뚱함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제2의 제이슨 딜을 꿈꾸고 있는 걸까? 스케이트 신(Scene)의 영건, 션 파블로의 앞날이 기대된다.

PARADIS3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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