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했다, Puma Auto-Lacing System ‘Auto Disc’ 공개


지난달 이맘때쯤, 나이키 맥(Nike Mac)이 파워 레이스를 장착하고 발매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한바탕 설전이 오갔던 것을 기억하는가. 대중의 관심이 온통 맥에 집중되어 있던 한편, 트위터를 통해 유출된 10초짜리 영상이 맥 이상의 충격을 던져주었다. 푸마(Puma)에서도 오토 레이싱 시스템(Auto-Lacing System)을 개발하고 있었던 것. 초기 단계가 아닌 실제 구현된 제품으로, 위·아래 버튼을 이용해 끈을 조이고 풀 수 있는 디스크 블레이져였다.

그리고 오늘, ‘오토 디스크(Auti Disc)’라 불리는 푸마의 신제품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신발 내부에 모터가 장착되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버튼 방식으로 착용감을 조절할 수 있고, 현재는 프로토타입이라 USB 케이블을 통해 충전되지만, 상용 모델에는 충전판을 삽입해 별도의 선 없이도 충전할 수 있게끔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벤트성 제품이 아니라 앞으로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신발이다 보니 더욱 기대가 크다. 내년 발매 예정.

Puma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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