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러닝화, Nike Roshe Two 발매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에서 로쉬(Roshe)의 후속작 ‘로쉬2(Roshe Two)’를 내년 초 발매한다고 밝혔다. 저가형 러닝화를 콘셉트로 명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로쉬는 남다른 가벼움과 특유의 쿠셔닝으로 국내에서 꽤 선전한 이력이 있다. 특히 ‘땡쉐런’이라 불리던 브라질 월드컵 기념 시티팩 제품은 당시 그 어떤 시티팩 제품보다 빠른 품절을 기록할 정도였는데, 원래 로쉬 런(Run)이라는 이름에서 로쉬 원(One)으로 개명할 정도면 아예 작정하고 후속작을 만들 예정이 아니었나 추측해볼 수 있다.

이번에 발매할 로쉬2는 전작에 비해 더욱 활동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갑피는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 마치 허라취와 같이 슬립온 방식으로 신발을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기존 일체형이었던 중창과 겉창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되 바닥 내부의 속을 파내 더욱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일전에 발매했던 LD-1000이나 역시 발매를 앞둔 로쉬 와플 레이서(Roshe Waffle Racer NM)처럼 제품군 전방위에 쓰일 로쉬 솔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공개된 6가지 색상부터 확인해보자.

Nike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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