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디자이너, Kiko Kostadinov의 2016 A/W 컬렉션 룩북

2년 전 스투시(Stussy)의 35주년 컬렉션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키코 코스타디노프(Kiko Kostadinov)를 기억하는지. 이 창의력 넘치는 디자이너가 본인의 이름을 건 2016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유수의 디자이너를 배출한 런던의 패션 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한 뒤 차기 디자이너 스타로 떠오른 키코 코스타디노프는 이전의 작업물과 대비되는 간결함으로 또다시 흥미로운 컬렉션을 공개했다. 오래전부터 착용해온 작업복을 현대적인 감성에 맞춰 변모시킨 점은 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자연스레 드러나는 일본풍의 실루엣은 한없이 단순해질 수 있는 작업복에 세련된 멋을 부여했다. 이제 겨우 26살의 영건 디자이너는 이번 런던 패션 위크를 지나 도버 스트리트 마켓 런던(Dover Street Market London)까지 입성, 세계 각국 패션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앞으로 더 나은 착용감과 높은 품질의 원단, 마감을 통해 치열한 패션 시장을 노린다는 키코 코스타디노프, 이 젊은 디자이너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해보자.

Kiko Kostadinov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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