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arge x Mumford Brewing 2017 협업 컬렉션

시간이 지나며 점점 많은 패션 브랜드가 쉴 새 없는 협업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의 형태도 점점 진화해 과거 패션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끼리 파트너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그 장르를 가리지 않고 범위를 점점 확장하고 있는데, 각자 다른 성향의 브랜드가 만나 그리는 그림은 기존의 협업과는 조금 더 다른 분위기로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엑스라지(X-Large)가 수제 맥주 업체 멈포드 브루잉(Mumford Brewing)과 함께 펼친 협업또한 재미있는 변주를 보여준다.
로스앤젤레스의 일본인 밀집 지역, 리틀 도쿄에서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멈포드 브루잉은 라거, IPA, 페일에일, 필스너 등의 다양한 맥주를 직접 양조해 많은 이에게 맥주의 새로운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시중에서 만날 수 있는 맥주 그 이상의 것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멈포드 브루잉은 공간과 그들이 판매하는 맥주 패키지에도 독특한 감성을 집어넣어 세련된 양조 문화를 보여준다.
로스앤젤레스의 자유분방함을 가득 담은 두 브랜드의 프로덕트는 화려한 색상의 그래픽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두 종류의 티셔츠와 비치타월의 조촐한 컬렉션이지만, 후면을 가득 메우는 그래픽은 그 존재감을 더욱 짙게 한다.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 보는 것만으로 시원해지는 엑스라지 x 멈포드 브루잉 협업 컬렉션으로 조금이나마 더위를 해소해보자. 이번 협업 컬렉셔은 현재 웍스아웃(WORKSOUT) 공식 온,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수 있다.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