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케이트보드 신(Scene)에서 독보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다임(Dime), 매 시즌 훌륭한 컬렉션을 선보임과 함께 슬그머니 그들의 본토인 몬트리올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고 어느새 스케이터의 큰 축제로 자리 잡은 다임 글로리 챌린지(Dime Glory Challenge) 개최까지 진행하며 이제는 인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탈을 완전히 벗어 던진 다임이 또 한 번 재미있는 일을 벌였다.
패션과 함께 스케이트보드 역시 90년대의 향수를 계속해 끄집어내고 있는데, 다임은 지금의 날렵한 고전적 실루엣의 스케이트보드 슈즈가 득세하기 이전의 투박하고 단단한 스니커를 꺼내 들었다. 이번 글로리 챌린지 2017을 함께 개최한 스케이트보드 슈즈의 대명사 디씨슈즈(DC Shoes)와 합작한 이번 스니커는 지금의 유행을 완벽히 거스르며 그 재치를 만천하에 알린다.
작년 발매한 반스(Vans)와의 협업, 페어레인(Fairlane)보다 한발 더 나아간 협업 모델은 디씨슈즈의 간판 모델이었던 칼리스(Kalis)를 바탕으로 나이키 에어 맥스 95(Nike Air Max 95) OG 모델의 컬러링, 디테일을 곳곳에 담았다. 1차로 공개한 스니커에 이어 새로운 모델을 자사의 인스타그램에 게시, 총 두 가지의 협업 스니커를 발매할 예정이다. 2017년의 막바지, 다임의 독특한 협업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해보자. 정확한 발매일과 가격은 미정이니 관심이 있다면 계속해 다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주목하자.
https://www.instagram.com/p/BahV87iHfMz/?taken-by=dimem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