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ergen Teller가 촬영한 Palace Skateboards 2018 봄 컬렉션 룩북

매서운 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여러 패션 브랜드는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는데 분주하다. 영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 역시 80, 90년대 스트리트웨어의 무드와 고전적인 스포츠웨어를 본인만의 색으로 버무린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 쉼 없는 질주를 이어나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감한 컬러 블록의 의류들로 가벼운 패딩 재킷과 아노락, 버튼 업 셔츠를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바를 일목요연하게 드러낸다. 이와 함께 긴 시간 유행을 끄는 트레이닝 세트 역시 심심찮게 등장한다. 더군다나 이번 룩북은 패션 포토그래피의 거장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가 촬영, 독일어로 접시를 의미하는 그의 이름 ‘Teller’를 빌려 룩북 컷마다 지겨울 정도로 많은 접시가 등장하는 점도 재미있다.

장소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에도 제각기 다른 분위기의 의류와 모델로 채워진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2018 봄 컬렉션 룩북은 주요 소품인 접시 하나만으로 스케이트보드 특유의 재치를 자연스레 풀어냈다. 개성 넘치는 의류, 그리고 로퍼, 강아지 목줄, 쇼퍼 백 등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액세서리로 의외성까지 겸비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2018 봄 컬렉션을 감상해보자. 이번 컬렉션은 현지 시각 2월 9일 팰리스 스케이트보드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룩북에 등장한 의류 전 제품이 궁금하다면, 아래 팰리스 스케이트보드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볼 것.

Palace Skateboard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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