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과 슈프림(Supreme) 그리고 반스(Vans)가 한데 뭉쳤다. 이번 협업 역시 셔츠와 동일한 원단을 사용하여 멋진 작품을 탄생시켰다. 어퍼의 스트라이프와 힐컵의 도트 무늬가 자연스레 이어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이 셋의 협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해준다. 스케이트 하이 모델의 그래픽 역시 신선하다. 뉴욕 스케이트 씬의 전설 ‘Harold Hunter(헤럴드 헌터)’를 측면에 과감하게 삽입해 그에 대한 존경을 가감 없이 표했다. 미드솔의 꼼데가르송 프린팅, 힐컵의 슈프림 로고가 그들의 협업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첫 협업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게 만드는 그들의 협업은 왜 슈프림이 supreme인지 다시 한 번 우리들의 뇌리 속에 각인시킨다. 발매는 6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가격 역시 아직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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