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굿넥은 ‘스틸 롸잇 히어’

 

대한민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웨덴, 멕시코전에서 연이은 패배 후 조별 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연이어 2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승리했다. 막말, 욕설이 난무하던 인터넷의 수많은 피드도 긍정 여론으로 변화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은 인스타그램을 잠시나마 공개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헌신적인 경기를 보여준 멋진 대표팀 뒤엔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가 있다는 건 2002년부터 시작된 클리셰. 모든 서포터는 훌륭하지만 그중에 한 명을 꼽으라면 역시 조승훈 a.k.a 굿넥을 빼놓을 수 없다.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의 목걸이를 보고 “굿 넥!(Good Neck!)”이라 외쳐서 그게 자신의 인생에 두 번째 이름이 된 건 아는 사람 사이에서는 자주 언급되는 유명한 이야기.

‘인생 = 축구’인 이 사나이는 연남동에서 맨유 펍, 굿넥(GOODNECK)을 운영하는데,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겨냥해 ‘GOODNECK’이란 자체 브랜드 네임으로 관련 제품을 공개했다.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는 그의 거친 이미지와 어울리는 디자인이 꽤 눈길을 끈다. 현재 그는 러시아에 체류하며 ‘월드컵’ 속에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굿넥의 근황을 확인해보자. 왠지 멋지게 느껴진다면 브랜드 ‘굿넥’의 제품을 슬쩍 걸쳐보는 건 어떨까.

GOODNECK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GOODTIMESBADTIME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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