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GHTS.가 숍을 확대 이전하며 서교, 합정의 멋진 미래를 그린다

국내 수많은 편집숍 중 멋과 규모를 겸비한 곳이라면 어디를 꼽을 수 있을까. 여기에 멋의 깊숙한 곳을 파고 들어가 단순 옷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부터 국내 패션 숍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도서까지 자신들의 색깔로 큐레이션 하는 숍은 어디 있을까. 단번에 떠오르는 곳은 바로 합정-서교의 터줏대감하이츠(HEIGHTS.)’. 하이츠는 오랜 시간 꾸준히 자신들의 색을 확고히 밀어붙인 오프라인 숍을 최근 확대 이전했다.

일본의 전설적인 그래피티 라이터 켄(Ken)의 아트워크와 디렉션이 가미된 해브어굿타임(Have a good time)을 필두로, 미국의 섹스 매거진 리차드슨(Richardson), 영국의 도서 퍼블리싱 레이블 아이디어(IDEA),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모노클(Monocle) 등 엄격히 선정된 브랜드와 굿즈, 매거진 등이 든든히 포진 중인 하이츠는 디스이즈네버넷(Thisisneverthat), 미스치프(Mischief), LMC, 예스아이씨(Yeseyesee) 등 국내 영 패션계의 스타들과도 함께하고 있다.

서교합정의 랜드마크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하이츠의 새로운 숍은 12 8일 토요일 정식 오픈한다. 합정역 부근 새로운 힙 거점이 될 하이츠를 기억해두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누군가에게 전달할 선물을 하이츠에서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숍 이전과 관련하여 하이츠의 기획 및 홍보 담당자 장정아와 하이츠에 관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HEIGHTS. 공식 웹사이트


하이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달라.

하이츠는 한국 디스트리뷰터 베이스 컴퍼니인 피드 인터네셔널(Feed International)에서 운영하는 의류라이프스타일 스토어다. 스케이트보드와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의 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슈를 전달하고 있다.

매장이 매우 커졌다기존 매장을 운영하며 느꼈던 갈증이 반영된 것인가?

시작은 스토어가 아니었다직접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쇼룸 형태의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점차 브랜드가 확장되고 재미있는 이슈들이 생겼지만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었다.  많은 사람과여러 형태의 모습으로 하이츠를 공유할 필요성을 느꼈다.



새로운 오프라인 스토어의 특별한 콘셉트가 있다면?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고민하진 않았다우리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과 편하게 머물  있는 공간을 나눠놓은 것이 특별하다면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오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혹은 제품이 있는지.

아이디어에서 하이츠의 새로운 스토어 오픈을 위해 제작한 머천다이즈를 오픈과 함께 발매할 예정이다한글 그래픽 ’서울  안에 새겨진 우리의 이름 ‘HEIGHTS’ 돋보이는 제품이다.

새로운 스토어 오픈에 맞춰 기획 중인 이벤트는 없나.

오픈 이후 큰 폭의 할인 가격으로 패밀리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12 14일부터 16  3 동안방문하고 구매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단순한 의류 편집숍이 아닌 문화적인 연계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우리는 예술과 음악도 정말 좋아한다좋아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으로 이어지기도 했다아직은 기획 단계이지만 2019 상반기에 우리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하이츠는 서교동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싶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와서 머물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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