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파열된 Zion Williamson의 Nike 농구화

바로 어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 대학의 농구팀 듀크 블루 데빌즈(Duke Blue Davils)와 노스캐롤라이나 타르 힐스(Tar Heels)의 대학 농구(NCAA) 경기가 열렸다. 라이벌 관계인 두 팀의 치열한 시합, 그리고 현재 NBA 넘버 원 드래프트인 자이언 윌리엄슨(Zion Williamson)의 출전 소식에 평균 티켓 가격이 무려 3,200달러를 호가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는데, 이러한 관중의 기대가 단 36초 만에 무너졌다.

경기 시작 직후 그가 착용한 나이키(Nike) 농구화가 찢어지며, 코트 위로 넘어진 것. 이에 자이언 윌리엄슨의 오른쪽 무릎이 꺾였고, 많은 팬의 우려 속에 퇴장했다. 역대 최강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강한 전력을 보유한 듀크였지만, 결과는 88대 72로 타르 힐스가 승리를 거뒀다. 이런 상황 가장 당혹스러운 쪽은 나이키일 것. 1993년부터 듀크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어 농구화와 유니폼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던 나이키의 제품이 경기 중 망가졌다는 사실은 스포츠웨어, 슈즈 내 나이키의 입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자이온 윌리엄스가 착용한 나이키 농구화 모델은 NBA를 대표하는 스몰 포워드 폴 조지(Paul George)의 시그니처 나이키 PG 2.5(Nike PG 2.5), 사고와 동시에 많은 카메라가 처참하게 뜯긴 나이키 농구화를 비췄다. 이에 평소 나이키 스니커의 품질에 대해 불만을 가졌던 많은 이들이 개인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사건 직후 나이키는 자사의 제품을 선보이는데 그 품질과 성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문제를 조속히 확인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농구, 스니커 팬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듯하다. 스포츠와 스니커 신(Scene) 일대 파란을 일으킨 이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천천히 지켜보자.

Zion Williamso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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