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패션위크가 4대 패션위크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뉴욕,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로 불리는 런던 패션위크. 그동안 프레스와 바이어 등 VIP 고객에게만 공개되었던 이 행사가 오는 9월부터 대중에게도 일부 공개된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패션협회는 지난 7월 16일(현지 시각) 패션을 향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늘어나는 현 추세를 반영해 런던 패션위크의 패션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련자 측은 이전과 동일하게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반면, 일반인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공식 런던 패션 위크 허브에서 열리는 6개의 쇼에 참석하는 표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표를 구매한 이들은 각종 설치물, 패션 업계 관련 토크, 디스커버리 랩(Discovery Lab, 패션과 미술, 테크놀러지, 음악 등이 융합되는 경험 공간)을 관람할 수 있다.

아직 9월 런던 패션위크를 빛낸 디자이너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티켓 판매 업체를 통해 공개된 가격은 최저 135파운드(한화 약 20만 원)이며, 프론트 로(Front Row)의 경우 245파운드(한화 약 3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은 사실이나, 세계 유수 디자이너들의 쇼를 직접 관람할 기회가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런던 패션위크의 이번 결정은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을 터. 올 가을, 런던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었다면 패션위크 방문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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