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필름과 일본 애니메이션 브랜드가 협업한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Star Wars: Visions”

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의 OTT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Disney+)가 최근 한국에 11월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서비스될 새로운 콘텐츠가 점차 공개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알려진 “스타 워즈: 비전(Star Wars: Visions)”이 공식 예고편을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스타 워즈: 비전”은 스타 워즈 시리즈의 제작을 맡은 루카스필름(Lucasfilm)이 새롭게 선보이는 TV 시리즈로 기존의 스타 워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냈다. 북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및 TV 시리즈 브랜드인 스타 워즈이기에 이번 시리즈에서는 조셉 고든 래빗(Joseph Gordon Levitt), 루시 리우(Lucy Liu), 바비 모이니핸(Bobby Moynihan) 등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했고 이에 더해 예전 투나미(Toonami)와 현재의 어덜트 스윔(Adult Swim)에 익숙한 팬들이 잘 알고 있는 마크 톰슨(Marc Thompson) 같은 성우들도 대거 참여했다.

루카스필름의 부사장직을 맡은 제임스 워(James Waugh)는 “이번 시리즈를 위해서 7개의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들과 협업했다. 일본 애니메이션만의 특징적인 스토리텔링, 영상미는 물론,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연출 스타일이 스타 워즈: 비전에서 발휘될 것이다”라며 새로운 시리즈에 관해 설명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스타 워즈: 비전”은 옴니버스형 전개 방식으로 스토리를 이어가게 되는데, 1~2개 분량의 각 에피소드를 7개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회사가 연출을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는 총 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의 스타 워즈가 가진 동양적 세계관에서 조금 더 일본풍에 가까운 요소들이 추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 워즈: 비전은 국내 디즈니 플러스 출시일보다 조금 이르게 오는 9월 22일에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Star War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Lucasfilm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Lucas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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