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드라마 “카우보이 비밥”, 시즌 2 제작 취소 결정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 1998년 오리지널 방영 후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된 명작으로 수많은 팬을 낳았고, 이윽고 실사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어 ‘넷플릭스(Netflix)’에서 제공되었다. 또한 스파이크 스피겔(Spike Spiegel) 역에 한국계 배우 존 조(John Cho)가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도 알려졌던 드라마 “카우보이 비밥”. 그런 드라마를 즐겼던 이들에게 비보를 하나 전한다. “카우보이 비밥” 실사 드라마가 시즌 1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중단한다.

“카우보이 비밥” 실사 드라마는 “프리즌 브레이크” 등의 제작사로 알려진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넷플릭스’가 공동으로 제작했고 와타나베 신이치로(Shinichiro Watanabe) 감독을 초빙하여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또한 오리지널의 음악 감독이었던 칸노 요코(Kanno Yoko)를 섭외하기까지, 오리지널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수반되었다. 그러한 노력 덕분일까. 시리즈 첫 스트리밍 당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7400만의 어마어마한 시청 수를 기록, 그러나 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 수가 감소하여 최종 59%가 급감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비평단과 대중에게 온갖 비판과 낮은 평점을 받으며 뭇매를 맞던 시리즈는 일찍부터 중단설이 붉어지기도 했다.

급감한 시청 수에 결국, 방영 시작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인 12월 9일, 시즌 2 제작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으로 ‘넷플릭스’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실사화에 도전적이다. 추후 “유유백서”와 “원피스”의 실사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Netflix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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