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다큐멘터리가 2022년 공개된다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미공개 영상과 아카이브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바이스 미디어(Vice Medi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역임한 아만다 김(Amanda Kim)의 감독하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에는 미나리의 주연 스티븐 연과 힙합의 선구자 팹 파이브 프레디(Fab 5 Freddy)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어린 시절부터, 1950년대 말 독일에서 본격적인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고 1964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한 이후의 이야기까지, 전 세계를 돌며 살아온 백남준의 삶을 낱낱이 추적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미국에서 제작되어 전세계로 공개될 다큐멘터리에는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오노 요코(Yoko Ono), 엘런 긴즈버즈(Allen Ginsberg), 엔디 워홀(Andy Wahol), 존 케이지(John Cage) 등 백남준과 동시대를 보낸 거장의 생전 인터뷰와 더불어 백남준의 작업 비하인드 영상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2년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백남준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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