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영화로 돌아온 곰돌이 푸, “Winnie The Pooh: Blood and Honey”

호러 영화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Winnie The Pooh: Blood and Honey)가 몇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926년 A.A 밀른(Alan Alexander Milne)이 처음 발표한 동화의 이름이자, 주인공인 곰돌이 푸가 등장해 실사 영상으로 제작된 공포 영화.

해외 미디어 드레드 센트럴(Dread Central)에 의해 알려진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는 리스 프레이크 워터필드(Rhys Frake-Waterfield)라는 독립영화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정보 모음 사이트 IMDB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곰돌이 푸와 피글렛(Piglet)이 크리스토퍼 로빈(Christopher Robin)에게 버려진 후 광란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라는 짧은 설명으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의 제작을 맡은 재기드 엣지 프로덕션(Jagged Edge Productions)은 영화의 일부 스틸컷을 공개했는데, 그중에는 푸가 연쇄살인마가 되어 커다란 망치로 위협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또한 연쇄살인마 푸처럼 비꼬아 재해석한 피글렛의 모습, 불빛으로 비친 창문에는 “GET OUT”이라는 글자가 피로 적혀진 장면 등은 이번 영화가 이전과 다른 곰돌이 푸의 영화가 될 것이라 예고하기도.

처음 곰돌이 푸가 나온지 96년 정도가 지날 시점에서 호러 영화로 나올 수 있게 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 저작권이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저작권이 풀리자마자 슬래셔 호러 영화로 제작된 이번 영화는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장르인 만큼 관람객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innie the Pooh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Jagged Edge Prod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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