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ld Glover의 새로운 스릴러 시리즈, “Swarm” 티저 공개

음악, 연기, 연출 분야를 막론하고 이제는 다방면으로 공공연하게 인정받은 도널드 글로버(Donald Glover)가 새로운 스릴러 시리즈 “Swarm”의 티저를 공개했다. “Swarm”은 팝 스타에 집착하는 젊은 여성 ‘드레(Dre)’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인간의 선망과 욕망이 집착으로 전환되고, 이내 불행의 배태가 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레’의 집착 대상인 가상의 팝스타는 비욘세(Beyoncé)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도미닉 피쉬백(Dominique Fishback)이 그 역을 맡았다. 직역하면 벌 떼, 또는 군중을 뜻하는 “Swarm” 역시 비욘세의 팬덤 명 ‘Bey Hive’에서 유래한 것.

“Swarms”는 최근 시즌 4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알린 “Atlanta”의 자매작으로, 전작과 유사한 조건의 배경을 공유한다. “Atlanta”의 작가 겸 프로듀서 재닌 네이버스(Janine Nabers)가 글로버가 쓴 강박관념에 대한 시나리오에 동의하며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기 때문. 인터뷰에 따르면 네이버스와 글로버는 “반영웅적 인물의 서사를 주제 삼고 싶었다.”고 말하며, TV 시리즈 매드맨(Mad Men)의 돈 드레이퍼(Don Draper) 역과 소프라노스(The Sopranos)의 토니 소프라노(Tony Soprano) 역에서 착상을 얻어 새로운 현대 흑인 여성 캐릭터를 재구성하기를 의도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불안정하게 반복되는 어구와 핏빛 이미지들은 “Swarm”이 앞서 도널드 글로버가 연출과 출연을 맡았던 다크 코미디 시리즈 “Atlanta”보다 한층 더 직접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암시한다. 강박관념이라는 주제와 안티-히어로 같은 요소들은 영화감독 조던 필의 세계관 또는 영화 “Misery”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믿고 보는 도널드 글로버 아니겠는가. 예부터 심리적 스릴러물의 필수 요소로 쓰여온 인간의 강박관념을 어떤 새로운 맛으로 버무려낼 것인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시리즈는 3월 1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정식 공개 예정이다.

Donald Glover 공식 웹사이트
Donald Glove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Prime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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