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플랫폼 textures. 컴필레이션 앨범 [N.A.S.A] 공개

수많은 별들의 요람 우주. 우주팽창론에 따르면 우주는 작은 점에서 시작되어, 약 137억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74km/s의 속도로 끝없이 팽창하고 있다고 한다. 실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며 미스테리한 공간인 것. 호기심 많은 인류의 천재 물리학자들은 이론을 통한 가설을 끊임없이 세우고, 가설의 실제를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비행체를 우주로 날려 보냈다. 또한 많은 비행체 덕분에 수집할 수 있었던 우주의 소리를 우린 다양한 방식으로 접해보며 우주의 일부를 상상할 수도 있었다.

우주의 끝없는 어둠에서 빚어진 소리를 음악의 매질로 포착한 이들이 있다. 바로 서울의 하우스/ 테크노 플랫폼 텍스쳐스(textures.). 이들이 10월 16일에 공개한 컴필레이션 [N.A.S.A]는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오늘날까지 수집, 공개한 신비로운 우주의 소리에서 비롯했다고. 쉽게 닿을 수 없는 공간에 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텍스쳐스 멤버 저마다 리듬을 덧붙여 미지의 댄스튠, 익숙하지 않은 우주를 그려놓았다. 접해보지 못한 공간을 상상할 땐 자고로 지그시 눈을 감아야 하는 법. 직접 감상하자.

texture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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