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프로듀서 APACHI가 선보이는 라이브 프로젝트, ‘APACHI THE BAND’

아파치 헬기(AH-64)와 동명의 로컬 디제이/프로듀서 아파치(APACHI). 공격 헬기의 이름을 자신의 활동명으로 정한 그는 ‘헥사 레코드(Hexa Records)’와 파티 크루, ‘얼터 이고(Alter Ego)’를 오가며 전자음악 신(Scene)에 융단 세례와도 같은 공격적인 전자음악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무자비한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한 아파치 헬기, 그 자체였던 것.

그런 아파치가 비주얼과 전자음악을 혼합한 형태의 라이브 프로젝트 ‘아파치 더 밴드(APACHI THE BAND)’를 2020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또한 공개할 것이라 으름장을 놓으며, 바로 오늘, 앨범에 수록될 음악 일부를 모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13분.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 사이, 무겁게 내리 앉은 신스웨이브가 중심에 자리 잡는다. 또한 시작과 끝을 맞물려 놓아 수미쌍관의 스토리텔링을 이루기까지, 끝을 알 수 없는 테크노 앨범을 빚어놓은 듯하다. 무시무시한 아파치의 총열은 이제 막 예열되기 시작한 듯 뜨겁게 돌아가는 중이다. 하지만 탄환의 궤적은 짐작하기 힘들 터. 따라서 앨범이 공개되기 전까지, 아파치의 행보를 더욱 예의주시해야겠다.

APACHI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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