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들의 동심과 추억, 애니메이션 “달빛 천사”의 국내 정식 OST가 발매된다

지금부터 15년 전 투니버스 사에서 방영한 90년대생들의 동심과 추억인 애니메이션 “달빛 천사(2004)” 의 주인공 루나(풀문) 역의 성우 이용신이 부른 국내 정식 OST가 발매된다. 

지난 5월 이화여대 축제에 등장한 이용신의 공연이 큰 화제가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90년대생들의 마음에 불을 지펴 “달빛 천사” OST가 국내판 정식 음원으로 발매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음원 발매를 위해 진행된 텀블벅 펀딩은 어른이 된 루나들의 폭발적인 밀어주기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4까지 총 72,513명의 약 26억 원이 모여 목표 금액의 약 8,000%를 달성, 성공적으로 펀딩이 마감되었다.

“달빛 천사” 15주년 OST에는 작품 속 나온 총 6개의 곡 중 오프닝 곡을 포함한 4곡(“New Future”, “Myself”, “Love Chronicle”, “Eternal Snow”)과 오프닝 “나의 마음을 담아”의 어쿠스틱 버전과 리믹스 버전이 추가될 예정이며 정식 음반 발매는 11월 중순으로 예상된다고. 어린 시절 TV 앞에서 달빛 천사를 기다리던 때처럼 우리 모두 그때 그 마음으로 풀문의 15년 후 이야기를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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