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xwledge,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1988] 공개

기저귀를 착용하던 갓난아기 시절부터 이뮤 시스템즈(E-MU Systems)의 샘플러 SP-12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는 스톤즈 스로우(Stones Throw) 소속 베테랑 비트메이커 놀리지(Knxwledge). 유난스럽다 못해 삼국사기 신화 속에나 존재할 법한 태생으로 천상 비트메이커임을 강조한 그가 두 번째 스튜디오 작을 2020년 3월 27일 공개했다. 앨범 타이틀은 자신이 태어난 년도를 지칭하여 [1988]. 역시나 자신의 주특기인 샘플링으로 소울, 훵크를 정교하게 이어 붙여 반복의 미학을 강조했는데, 이 또한 놀랍게도 그가 유아 시절에 찍어낸 비트로 오랜 시간을 플로피 디스크(Floppy Disk)에 묵혀뒀던 트랙이라 밝혔다.

한편으로 천부적인 재능이 담긴 앨범 [1988]은 22 트랙을 담은 12인치 한 장과, 12 트랙을 담은 10인치 한 장, 5 트랙을 담은 7인치를 포함한 박스 셋으로 출시될 예정. 현재 스톤즈 스로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주문이 가능하니 구매 버튼을 누르기 전에 디지털로 공개된 앨범을 먼저 확인하자.

Knxwledge 밴드캠프 계정


이미지 출처 | Stones Th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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