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비트 배틀을 펼친 Mannie Fresh와 Scott Storch

캐시 머니 레코드(Cash Money Records)의 설립자이자 릴 웨인(Lil Wayne)과 주버나일(Juvenile) 등을 키워낸 매니 프레쉬(Mannie Fresh)와 더 루츠(The Roots)의 전 멤버이자 닥터 드레(Dr. Dre)의 [2001]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스캇 스토치(Scott Storch). 그야말로 두 관록의 프로듀서가 최근 온라인에서 비트 배틀을 펼쳐 이슈가 되고 있다.

해외 매체 콤플렉스(Complex)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각종 배틀을 진행한 경력이 있는 팀버랜드(Timbaland)와 스위즈 비츠(Swizz Beats)의 주도로 온라인상에서 개최되었다. 배틀에 대한 사전 공지가 게시된 직후 매니 프레쉬는 “오늘은 슬픈 날이다. 내 동료, 스캇 스토치를 위해 관을 골라주러 가야겠다”라고 상대를 도발하는 등 승부에 본격적으로 임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4월 1일 밤 9시에 개최된 이 비트 배틀은 서로의 히트곡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스캇 스토치는 자신의 키보드 연주 실력으로 매니 프레쉬를 압도했으며, 매니 프레쉬도 질세라 이날만을 위해 만들어 온 스킷(Skit)을 선보였다. 하단의 클립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당시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틀 영상 전편은 현재 유튜브(Youtube) 등 각종 플랫폼에 게시되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집 안에 너무 오래 갇혀있어 더 이상 볼 것이 없다면, 전설급 프로듀서들의 대결을 감상하며 지루함을 떨쳐보는 것은 어떨까?

Scott Storch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Mannie Fresh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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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홍식
이미지 출처 │ Scott Storch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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