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of Today의 “No More” 뮤직비디오가 복원되어 다시 공개되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 1985년, 결성한 뒤로 해체와 재결성을 반복하며 20년이 안 되는 활동 기간, 4장의 풀 렝스(Full Length)와 EP 앨범을 발매하고 스타디움 점퍼와 조던으로 깔맞춤한 스트레이트 엣지의 드레스 코드는 물론,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 노아(Noah)와 헌드레즈(The Hundreds)의 협업을 통한 머천다이즈 발매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밴드 유스 오브 투데이(Youth of Today)의 유일한 뮤직비디오 “No More”가 복원 작업을 거쳐 사람들에게 공개되었다. 

온라인에서 하드코어 펑크 관련 영상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영상 중 하나인 “No More”은 기존에 투박한 화질과 VHS 특유의 잡음이 섞여 영상을 감상하는 데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해당 뮤직비디오가 담긴 테이프는 5개가 존재했고 그중 하나는 식스 핏 언더 레코즈(Six Feet Under Records)를 운영하는 데이브 월링(Dave Walling)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스 핏 언더 레코즈는 작년 서울의 하드코어 밴드 더 긱스(The Geeks) EP 앨범을 발매한 레이블로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앨범을 발매 및 프로모션하는 대표적인 레이블이다. 이번 복원 작업은 1인 공연 영상 플랫폼 헤잇파이브식스(Hate5six)에서 담당하였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유스 오브 투데이의 “No More”은 처음으로 채식주의와 동물권 보장이라는 주제를 하드코어 신(Scene)에 가져온 곡이며 1988년 풀 렝스 앨범인 [We’re Not In This Alone]의 6번 트랙에 수록되었다. 유스 오브 투데이의 보컬인 레이 카포(Ray Cappo)는 1990년 유스 오브 투데이 해체 이후 밴드 쉘터(Shelter)와 베터 댄 어 사우전드(Better Than A Thousand)를 통해 밴드 활동을 이어나갔다. 2주 전에는 해체된 밴드 베터 댄 어 사우전드의 20년 전 디스코그래피 앨범과 머천다이즈를 재발매했다.

True Till Death 인스타그램 계정
Hate5six 인스타그램 계정
Hate5six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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