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Boring이 2년 만에 공개할 새 EP [Like Water]

“Winona”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넘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도 화제가 됐으니 인터넷이 유난히 사랑하던 음악이다. 아마 유튜브로 음악 꽤 찾아 들었다면 추천 카테고리에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친숙한 라벨. 이는 배우 위노나 라이더(Winona Ryder)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2016년에 만들어진 하우스 트랙. 제작한 인물은 트리스탄 할리스(Tristan Hallis), 그는 ‘디제이 보링(DJ Boring)’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다.

‘Boring’, 즉 따분한 디제이라는 이름은 댄스 플로어의 분위기를 책임질 디제이에겐 위험천만한 이름. 그러나 “Winona”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트리스탄은 요즘 스테이지와 하우스 신(Scene)을 휘젓느라 바쁜 몸이다. 또한 최근에는 그가 무려 2년 만에 네 트랙을 수록한 새 EP [Like Water]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는 중. 발매에 앞서 EP의 선봉에 위치할 트랙 “Like Water” 또한 공개했으니 하단의 영상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Like Water]은 2019년, 디제이 보링이 월드 투어를 다닐 당시에 라이브 쇼를 위한 음악이었다고. 그러나 EP에 수록될 네 트랙이 다른 클럽 음악보다도 더 신날 것이라 자부하며 공개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가득 담긴 하우스 음악은 오는 6월 12일, 닌자튠(Ninja Tune) 산하의 레이블 테크니컬러(Technicolou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하단에 먼저 공개된 “Like Water”를 먼저 확인하고 EP를 천천히 기다려보자.

DJ Boring 밴드캠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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