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nio Morricone, 향년 91세의 일기로 타계하다

마에스트로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가 7월 6일, 향년 9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변호사에 따르면 엔니오 모리꼬네는 자택에서 낙상으로 대퇴부가 골절, 로마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합병증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더불어 엔니오 모리꼬네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내인 마리아 트라비아(Maria Travia)에게 헌신을 다했으며, 그의 자녀와 손자에게 감사와 사랑을, 또한 작곡가 겸 지휘자로 팬과 관중들에게 감동했던 기억을 회고했다고 전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1954년부터 오늘날까지 수백 편의 영화를 위해 음악을 작곡한 마에스트로. 스파게티 웨스턴을 대표하는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의 영화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등에 스코어로 참여하며 감독의 음악적 페르소나로 명성을 얻었고, 또한 “시네마 천국”, “언터처블” 등의 영화에 스코어로 참여하며 주옥같은 명곡을 남기기도. 비교적 최근인 2016년에는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감독의 영화 “헤이트풀8″의 스코어를 맡아 제88회 아카데미에서 최초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nnio Morricone 공식 웹사이트

Ennio Morricone – A Fistful of Dollars Theme
Ennio Morricone – Jill’s Theme
Ennio Morricone – Love Theme

이미지 출처 | Ennio Morricon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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