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돌아온 Touché Amoré

결성 13주년에 들어서는 밴드 투쉐 아모레(Touché Amoré)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5번째 정규 앨범 [Lament]를 에피타프 레코즈(Epitaph Records)에서 발매한다는 소식과 함께 수록곡 “Limelight”를 공개했다. [Lament]에는 총 11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이번 앨범에는 90년대를 대표했던 밴드인 슬립낫(Slipknot), 림프 비즈킷(Limp Bizkit), 콘(Korn) 등의 밴드를 황금기로 이끌었던 프로듀서 로스 로빈슨(Ross Robinson)이 함께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모셔널 하드코어(Emotional Hardcore) 밴드의 대표적인 선두주자로서 인디 록과 하드코어 펑크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사운드를 구사하는 투쉐 아모레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하드코어 펑크 신(Scene)은 물론 대중에게도 알려졌으며 BBC 라디오 1에 출연하고,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리딩 페스티벌(Reading Festival) 등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투쉐 아모레는 이번 앨범을 공개하는 동시에, 기타 멤버 닉 슈타인하르트(Nick Steinhardt)가 수록곡마다 비주얼을 제작해 감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투쉐 아모레와 같이 작업한 로스 로빈슨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지인으로부터 투쉐 아모레를 소개받았고 자기도 모르게 그들에게 빠져들게 되었다. 그들의 라이브를 보고 나서 그들만의 특이한 스타일에 귀를 기울이며 이번 작업을 이어나가게 되었다”라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 로스 로빈슨은 이후 림프 비즈킷의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 작업에 대한 정보를 언급했다.

2014년 타운홀 레코즈(Townhall Records)를 통해 내한한 적 있던 투쉐 아모레는 [Lament]의 수록곡인 “Limelight”에서 맨체스터 오케스트라(Manchester Orchestra)의 앤디 헐(Andy Hull)과 작업하였으며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Reminders”에서 스크릴렉스(Skrillex),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의 프랭크 이에로(Frank Iero)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Touche Amor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pitaph Record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oss Robinso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NME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