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비트의 새로운 기수, 나이지리아 출신 뮤지션 버나 보이(Burna Boy)가 지난 8월에 발표한 걸출한 앨범 [Twice as Tall]의 수록곡 ‘Way Too Big”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메지 알라비(Meji Alabi)가 메가폰을 잡고 런던과 라고스 등지에서 촬영한 해당 비디오는 곡명 그대로 버나 보이가 세기의 거물이라는 가상 설정을 기반에 두고 복싱 경기, 기자 회견 등 다양한 요소를 위트 있게 녹여냈다. 작년 [African Giant]를 내놓은 이후 각종 매체의 호평을 받고 굵직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실제 팝 신(Scene)의 대안이자 아프로 팝의 거물로 거듭난 버나 보이의 유쾌한 야망을 직접 감상해 보자.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20.12.16
Puma Sneaker Archives: 2000
푸마가 가장 재빠르게 움직였던 그 순간.
2020.12.16
덕질로 완성한 부틀렉 프린팅, Yumin Ha 미니 인터뷰
차이나타운 딤섬 집 위에서 피어난 부틀렉의 향연.
2020.12.16
신의 부흥을 이끌 로컬 블랙/데스 메탈 밴드 4
메탈 불모지에 피어난 보물 같은 존재들.
2020.12.16
대학생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패기, 매력적인 졸업 작품 영화 4
외면받기에는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2020.12.16
수집품이 된 COMME des GARÇONS의 매거진
역사 속 안티 패션 바이블.
2020.12.16
Yohji Yamamoto를 담은 Wim Wenders의 다큐멘터리, “도시와 옷에 놓인 공책”
빔 벤더스가 요지 야마모토 런웨이에 등장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