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반 엠비언트-댄스 음악의 황금기를 호출한 컴필레이션, [Virtual Dreams: Ambient Explorations In The House & Techno Age, 1993-1997]

암스테르담 기반의 레이블, 뮤직 프롬 메모리(Music From Memory)에서 자신들의 50번째 레코드, [Virtual Dreams: Ambient Explorations In The House & Techno Age, 1993-1997]를 발표했다.

해당 컴필레이션은 전자음악의 실험이 활발하던 90년대 중반의 엠비언트-댄스 음악 황금기를 회고한다. ‘Move D’라는 예명으로 익숙한 데이비드 무팡(David Moufang), LFO, 조나 샤프(Jonah Sharp)의 스페이스 타임 컨티넘(Space Time Continuum) 등 쟁쟁한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레이블 파운더 제이미 틸러(Jamie Tiller)가 한 데 엮었다.

전 세계 디거들에게 이미 포착됐을 법한 이 앨범은 댄스 플로어의 열기가 싸늘하게 식어버린 2020년 겨울의 끝자락에서 전자음악 애호가들의 쓰린 속을 달래줄 영험을 지닌 엠비언트의 부적, 부디 편안하게 안치하시길. [Virtual Dreams: Ambient Explorations In The House & Techno Age, 1993-1997]는 오는 18일, 3LP와 2CD로 발매된다.

Music From Memory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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