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질라” 시리즈의 사운드 트랙을 망라한 바이닐 박스셋 [GODZILLA: The Showa Era Soundtracks 1954-1975] 출시 임박

괴수 영화 팬이며, 또한 취미로 바이닐을 수집한다면 쌍수 들고 환영할 소식. 바로 “고질라(Godzilla)”의 사운드 트랙이 [GODZILLA: The Showa Era Soundtracks 1954-1975]라는 타이틀의 박스셋으로 최초 발매된다.

50m가 넘는 거구, 맹렬한 백열광을 뿜으며 첫 등장한 “고질라(1954)”는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 연호를 거치며 많은 속편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이번 박스 셋은 1954년부터 1975년까지 일본 쇼와 연호 동안 공개된 고질라 시리즈 총 14편의 사운드 트랙을 담았다고. 이에 가격과 박스 셋 구성 또한 만만치 않다. 박스 셋은 450달러로 판매되며, 구성은 로버트 새머린(Robert Sammelin)의 새로운 그래픽 아트 커버 14장과 각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의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을 18장의 12인치 컬러 바이닐, 또한 앨범 푸른색의 LP 거치대와 커버 용어집과 턴테이블 슬립 매트 등이 포함되었다.

해당 박스 셋 제작을 맡은 영화 사운드 트랙 재발매 레코드 레이블 왁스워크(Waxwork)는 박스셋 발매를 3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 아쉽지만 라이선스 제한으로 미국 내에서만 배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단념하긴 이르다. 서울에선 마포구에 자리한 레코드숍 도프 레코드(Dope Records)가 해당 바이닐 박스셋의 프리 오더를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도프 레코드의 선 주문 행렬에 동참하자.

Waxwork Records 공식 웹사이트
Dope Record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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