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ify가 마침내 국내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등록됐다

2021년 상반기 국내 서비스 공식 론칭을 선언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애플리케이션이 마침내 한국 애플 앱 스토어에 등록됐다.

2020년 12월 17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1년 상반기 한국 진출 계획을 발표한 이후, 스포티파이는 한국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이미 1월 초까지 전세계 인기 앨범 차트와 인기곡 차트, 데일리 믹스 사진의 이미지가 모두 한국어화 되었으며, 2021년 1월 21일에는 스포티 파이 코리아가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쳤다.

2월 1일 오후 10시 21분 기점으로 한국에서 가입이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고, 드디어 2월 1일 밤 11시 30분경 애플 앱 스토어 등록에 이어 2월 2일 새벽 1시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도 등록됐다. 그러나 카카오M 등 일부 배급에 문제가 생겨 소속 가수들의 음원이 아직 서비스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며, 일부 기기에서는 아직 작동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2월 2일 현재, 저작권 협의 문제로 한국 가입 시 무료 계정 이용이 아직 미비한 상황.

스포티파이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결국 갈라파고스화된 국내 음원 시장 속에서 음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한국에서의 성패를 가를 것인지, 스트리밍 시장의 추이를 주목해 보자.

Spotify Kore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Spotify 앱 스토어 링크
Spotify 플레이 스토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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