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US 하드코어 펑크 사운드를 담은 Slant의 첫 풀렝스 앨범 [1집] 발매

다수의 공연장이 문을 닫고 그 여파로 공연이 줄면서 밴드들의 활동도 주춤하는 듯 보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언제나 새로운 음반을 원하며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음악 팬들이 있기에 끊임없이 밴드는 어김없이 또 새로운 앨범을 내놓고 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펑크 밴드 슬랜트(Slant)가 처음으로 풀렝스(Full-length) 앨범을 내놓으며 국내외 펑크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포이즌 아이디어(Poison Idea)와 같은 80년대 US 하드코어 펑크를 연주하는 슬랜트는 2018년 첫 데모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P앨범인 [Vain Attempt]에 이어 이번 앨범 [1집]을 미국의 아이언 렁 레코즈(Iron Lung Records)에서 발매하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미국에서 펑크 밴드를 해오며 한국에 정착한 이후 슬랜트의 드러머를 맡은 개럿과 또 다른 서울의 펑크 밴드 스컴레이드(Scumraid)를 해오고 있는 베이스 멤버 이동우, 개러지 록 밴드 크롤러(Crawler)의 멤버 이건희, 고어그라인드 밴드 설사(Sulsa) 멤버이자 지비엔 라이브 하우스(GBN Live House)를 운영하는 이유영, 그리고 이전 반스의 ‘The Spirit of DIY’ 캠페인에 소개된 타투이스트 임예지까지 5명이 의기투합한 밴드 슬랜트는 앨범과 라이브 모두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기에 [1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슬랜트의 [1집]은 10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1곡이 공개된 상태. 아이언 렁 레코즈 밴드캠프를 통해 들어볼 수 있으며 티셔츠와 바이닐(Vinyl) 앨범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Slant 밴드캠프 계정
Iron Lung Records 밴드캠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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