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nstile과 Blood Orange가 함께 작업한 신곡 “ALIEN LOVE CALL”

미국 볼티모어 출신 밴드 턴스타일(Turnsitle)이 영국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블러드 오렌지(Blood Orange)와 같이 작업한 신곡 “ALIEN LOVE CALL”과 곡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ALIEN LOVE CALL”은 턴스타일이 다음 달 발매할 예정인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Glow On]에 수록할 곡이다.

2010년부터 결성해 활동해온 턴스타일은 마인드셋(Mindset), 트랩 언더 아이스(Trapped Under Ice), 앤젤 더스트(Angel Du$t) 등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하드코어 펑크 신(Scene)을 대표하는 그룹의 멤버인 동시에 90년대 크라운 오브 쏜즈(Crown of Thornz)와 같은 정통적인 스타일을 지향하는 밴드였다. 이후 2015년 [Nonstop Feeling]과 2018년 [Time & Space] 앨범에서 기존의 사운드와 거리를 두면서 음악적으로 상당히 진보한 앨범을 내놓기 시작했다.

다른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턴스타일은 영국의 전자음악 아티스트 몰 그랩(Mall Grab)과 함께 작업한 리믹스 버전의 곡을 모은 [Share A View]를 발매했으며, [Time & Space]에서는 디플로(Diplo)가 앨범 작업에 참여해 하드코어 펑크를 좀 더 그루브하고 전자음악과 퍼커션 비트 요소를 가미시켜 대중의 호응을 샀다. 지금도 턴스타일은 그들의 색깔을 명확히하고, 타 장르와 결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블러드 오렌지와 함께 작업한 신곡으로 신선한 흐름을 신 안에 불어넣고 있다.

턴스타일은 “ALIEN LOVE CALL”을 공개하기 한 달 전에 [TURNSTILE LOVE CONNECTION]이라는 EP 앨범을 스트리밍 플랫폼에 서비스했고 같은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약 12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해당 EP에 수록된 전곡이 들어가 있으며 멤버들이 직접 연출하며 독특한 시네마토그래피 영상을 담아내었다. 짧은 영화 형식의 뮤직비디오는 LA 페어팩스(Fairfax)에 위치한 브레인데드(Braindead) 스튜디오를 포함해 5개의 도시에서 상영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브레인데드는 브레인데드 스튜디오의 상영일에 맞춰 턴스타일과 협업 제품을 발매했다.

Turnstile 인스타그램 계정
Blood Orange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Turns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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