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Grouper의 열두 번째 앨범 [Shade]의 수록곡, “Unclean Mind” 선공개

뮤지션 그루퍼(Grouper)는 흑백의 커버아트, 이에 걸맞게 자욱하게 깔린 노이즈와 음산하게 흐르는 다크 웨이브를 꾸준하게 선보였다. 어두운 침묵으로 일관된 그의 음악에 특별함은 오히려 그루퍼 자신의 고혹한 목소리. 맑게 울려 퍼지는 보컬로 분위기를 중화, 그루퍼는 간결하며 특별한 선율을 15년간 지속하며 전천후 익스페리멘탈 팝 뮤지션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오는 10월 22일에는 레이블 ‘크랭키(Kranky)’에서 그루퍼의 열두 번째 앨범 [Shade]가 공개될 예정으로 7월 27일에는 수록곡 “Unclean Mind”을 선공개하며, 앨범은 지난 15년간 녹음했던 아홉 곡을 수록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 공개된 “Unclean Mind”는 비록 특유의 어두운 피아노가 밝은 어쿠스틱 기타로 대체되긴 했지만, 무심하며 간결히 내려진 기타 스트로크와 더불어 어느 때 보다 밝아진 그루퍼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음악을 직접 확인하자.

Grouper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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